세계 기후경제 포럼 '제주와 모두의 비전' 29일 개막

김호천 2024. 10. 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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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최 '2024 세계기후경제포럼'(WCEF 2024)이 29∼30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다.

'기후위기 시대의 기후경제: 제주와 모두의 비전'이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에서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테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박지혜 국회의원은 기후위기 시대, 경제 대전환: 대한민국의 전략적 대응과 정치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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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기후경제포럼' 포스터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 주최 '2024 세계기후경제포럼'(WCEF 2024)이 29∼30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다.

'기후위기 시대의 기후경제: 제주와 모두의 비전'이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에서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테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박지혜 국회의원은 기후위기 시대, 경제 대전환: 대한민국의 전략적 대응과 정치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한다.

제주의 기후위기 대응 기후테크 전략, 에너지전환을 위한 IT 서비스, 국제 환경 이니셔티브 민간 섹터에서의 활용,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경영의 역할과 책임, 지속 가능 금융을 위한 기후공시 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는 '교차경제센터: 오늘의 소재로 내일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발표를 하고, 데이비드 뱃스톤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교수는 '교차경제와 재생기술'을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자연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탄소중립 전략, 203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ESG 경영 연계 방안, 기후위기 시대의 상생 생태법인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과 초청세션들이 진행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8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테크 활용 방안, 생태계서비스지불제와 기업 ESG 경영의 연계 등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국내와 석학들과 기업인들의 혜안을 통해 기후위기 속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함께 그려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사)탄소중립실천연합,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글로벌에너지기술정책전문가양성사업단(GETPPP),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사단법인 한국지역혁신연구원이 주관한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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