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실 바닥 물때, 아무리 문질러도 잘 안 지워질 때가 있습니다. 락스 냄새는 부담스럽고, 강한 세제는 손이 망가질까 걱정됩니다.
그런데 집에 흔히 있는 ‘콜라’가 의외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고 나면 평생 써먹는 응급 청소법입니다.

1. 타일 물때 제거에 활용하기
콜라에는 약한 산성 성분이 있어 타일 위에 남은 물때를 불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닥에 콜라를 얇게 부어 10~15분 정도 두면 딱딱하게 굳은 물때가 부드러워집니다.
이후 솔이나 수세미로 문지르면 힘이 훨씬 덜 들어갑니다. 강한 약품 대신 가볍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줄눈 사이 얼룩 불리기
줄눈은 물이 자주 닿아 변색되기 쉽습니다. 콜라를 천이나 키친타월에 적셔 줄눈 위에 잠시 올려두면 얼룩이 불어납니다.
이후 칫솔로 가볍게 문지르면 세정이 수월해집니다. 다만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물로 깨끗이 헹궈야 끈적임이 남지 않습니다.

3. 변기 주변 녹 자국 완화
수도 배관 주변이나 변기 바닥에 생긴 옅은 녹 자국에도 콜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콜라를 적신 천으로 덮어두었다가 닦아내면 표면 얼룩이 완화됩니다.
단, 오래 방치하지 말고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콜라는 마시는 음료이지만, 약한 산성 덕분에 응급 청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타일, 줄눈, 녹 자국처럼 가벼운 얼룩에는 의외로 유용합니다.
다만 청소 후에는 물로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집에 남은 콜라가 있다면, 한 번 시도해보세요.
Copyright © 당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