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선정···체류형 의료관광에 3년간 27억원 투입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의료·치유·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의 ‘웰니스 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대구시는 부산시과 함께 ‘의료관광 중심형’ 사업지로 최종 확정됐다. 대구는 3년간 국비 13억5000만원 등 최대 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균형 잡힌 상태를 추구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웰니스 관련 산업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건강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관광 분야의 경우 치료를 넘어 치유와 회복, 예방을 위한 체류형 관광 수요가 늘면서 신성장 산업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메디시티 대구(Medi-City Daegu)’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최근 의료관광 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유치사업자, 의료관광진흥원, 메디시티협의회 등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019년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외국인 의료관광객 3만명을 달성하는 등 국내 의료관광 거점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공모 선정을 계기로 대구시는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문화·미식 콘텐츠와 연계, 스토리와 체험 요소를 갖춘 체류형 관광상고을 60종 이상 개발하는 등 ‘메디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인프라 확충과 해외 마케팅 강화, 국가별 맞춤형 상품 개발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라면서 “메디웰니스 관광과 지역 첨단 의료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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