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같이 먹는 음식’에 따라선 독처럼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토마토나 가지처럼 솔라닌이 들어 있는 식재료와 함께 먹는 건 피해야 합니다.
이 조합은 체내 독성 알칼로이드 농도를 높여
소화 장애나 두통,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어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아 보여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또 하나, 감자를 기름에 튀기거나 굽는 습관도 문제입니다.
감자 전분이 고온에서 아크릴아마이드로 변하면서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피로물질이 쌓이게 돼요.
튀긴 감자, 해시브라운, 감자칩을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피부 트러블이나 손발 저림 같은 증상이 늘어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감자를 제대로 먹으려면
기름이 아닌 물로 찌거나, 껍질째 쪄서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껍질에는 폴리페놀과 칼륨이 풍부해서
혈압 조절과 붓기 완화에 도움이 돼요.
단, 싹이 난 감자는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그 싹에 독성 성분이 가장 많이 몰려 있기 때문이에요.

감자는 ‘어떻게 조리하느냐’보다 ‘무엇과 함께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좋은 음식도 잘못된 조합에서는 독이 됩니다.
오늘부터 감자 요리에 토마토나 가지를 넣는 습관, 꼭 멈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