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추석은 무려 10일 동안 이어지는 '역대급 황금연휴'로 많은 여행객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부터 시작해 연차 하루만 사용하면 10월 12일까지 쉴 수 있어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항공권 상황은 어떤지, 주요 인기 노선의 예약 현황과 대책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인기 노선 매진 속출

항공업계에 따르면 10월 3일 출발 예정인 인천-오키나와 노선 항공권은 이미 매진 상태입니다.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는 노선 역시 전날 매진됐으나, 일부 증편으로 인해 현재는 소량의 티켓이 풀린 상황입니다.
일본 주요 도시인 도쿄, 오사카, 삿포로 역시 3박 4일 일정 기준으로 항공권 가격이 최소 60만 원대 이상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평소 왕복 20만~30만 원대였던 일본행 항공권의 두 배에 달하는 가격입니다.
일본 외에도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으로 향하는 노선의 항공권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3박 4일 일정 기준 최소 100만 원대에 형성된 상황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대형 항공사를 이용하려면 14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항공권 대란의 원인

항공권 가격이 급등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추석 황금연휴의 길이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단순히 3일에 그치지 않고,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 대체 휴일(10월 8일)까지 포함해 최대 10일 동안 이어집니다.
연차 하루만 사용하면 장기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 주요 도시들은 접근성이 좋고 여행 비용이 비교적 합리적이어서 많은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기 노선의 증편을 검토하고 있지만, 좌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설 연휴가 최장 9일에 달했던 올해 1월에도 일본행 항공권 가격이 100만 원대에 형성됐으며, 후쿠오카와 오사카 노선은 일주일 전부터 매진 사태를 겪었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수요가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석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지만, 모든 여행객이 원하는 일정과 가격에 맞춰 항공권을 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은 가능한 한 빨리 항공권을 발권해야 합니다. 이미 항공권 가격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이 지나면 더 높은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리버드' 티켓이야말로 현재로서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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