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요르단전 승리로 선수단 자신감…이강인에게 수비 2~3명 붙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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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55) 감독이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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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홍명보(55) 감독이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호는 지난 11일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끝난 요르단과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덕분에 조 선두에 올라있다. 홈에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우리와 가장 승점이 근접한 팀과의 중요한 경기다. 강한 상대지만 어떤 식으로든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요르단전 승리로 선수단에 자신감이 생겼다. 9월보다 좋아졌지만 아직 한 경기가 남았고,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팀적으로 어느 시점에 득점하느냐가 중요하다. 지난 요르단전은 전체적으로 볼을 소유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좋았다. 내일은 다른 상대라서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 모르지만, 좋지 않을 때 다른 방법을 가져가는 걸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캡틴'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된 것에 이어 황희찬과 엄지성까지 요르단전 도중 부상으로 빠졌다.
홍명보 감독은 "황희찬, 엄지성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그 선수들의 대체 자원들이 얼만큼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꾸준히 해온 방법대로, 공격도 조직적으로 할 생각이다. 다만 상대 수비 지역에 가서 어떤식으로 득점할지, 오늘 훈련까지 보고 내일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집중 견제가 예상되는 이강인의 활용법에 대해 "이강인은 지난 아시안컵에서도 상대 마크가 두세 명 이상 붙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인데, 그걸 어떻게 헤쳐나갈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 선수 기량보단 그 선수가 더 잘할 방법을 찾는 게 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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