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시즌 14호 멀티히트까지 신고...샌프란시스코는 1-3 무기력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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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중심타자 이정후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시즌 14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앞선 타자 채프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서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케이더 몬테로의 2구째 바깥쪽 시속 93.1마일(약 149.8km) 패스트볼을 깔끔하게 밀어 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시즌 14호이자 지난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3타수 2안타)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이정후의 멀티히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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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중심타자 이정후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시즌 14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맷 채프먼(3루수)-이정후(중견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루이스 마토스(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우완 헤이든 버드송.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앞선 타자 채프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서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케이더 몬테로의 2구째 바깥쪽 시속 93.1마일(약 149.8km) 패스트볼을 깔끔하게 밀어 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다만 후속타자 플로레스가 내야 땅볼, 아다메스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까지 연결되진 않았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선 상대 배터리의 집요한 몸쪽 공략에 당했다. 초구 너클커브와 2구 패스트볼이 몸쪽 꽉 찬 곳에 들어오면서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이정후는 어려운 공을 파울로 커트하면서 승부를 이어갔으나, 6구째 낮게 들어오는 너클커브를 받아친 공이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팀이 0-3으로 뒤진 6회 초 1사 1루 상황 세 번째 타석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바뀐 투수 좌완 타일러 홀튼의 초구 몸쪽 싱커에 헛스윙을 낸 이정후는 2구째 낮은 바깥쪽 스위퍼에 기술적으로 배트를 갖다 맞췄고, 절묘하게 내야를 넘어가는 안타로 연결했다. 시즌 14호이자 지난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3타수 2안타)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이정후의 멀티히트 게임.
샌프란시스코는 후속타자 플로레스의 적시타로 스코어 1-3 추격에 성공했으나 아다메스가 병살타를 때려내면서 추가 득점 찬스가 무산됐다.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네 번째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석연치 않은 판정에 흔들렸다. 바뀐 투수 우완 토미 칸레의 바깥쪽으로 살짝 빠진 초구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비슷한 코스로 들어오는 2구 체인지업에 반응할 수밖에 없었던 이정후는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배트를 냈고, 평범한 땅볼 타구가 내야에 갇혔다.
여전히 2점 차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 샌프란시스코 선두타자 플로레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다음 타자 아다메스의 땅볼 타구에 주자 플로레스가 2루서 포스 아웃됐고 웨이드 주니어가 루킹 삼진, 피츠제럴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됐다.
이날 팀에서 나온 5안타 중 2안타를 책임지며 분전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85, OPS를 0.789까지 끌어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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