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스 부활” 기아 새 MPV 스피이샷 유출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일 콤팩트 SUV '클라비스'의 실내외 디자인이 최근 포착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약 4m 크기의 클라비스는 기아의 소형 SUV 쏘넷과 셀토스 사이를 메울 전략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쏘넷과 카렌스 MPV와 비슷하게 클라비스는 박스형 실루엣과 SUV 특유의 스타일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수직으로 쌓인 DRL과 포드 스타일 헤드램프, 투톤 휠 등이 눈에 띈다. 특히 낮게 위치한 LED 테일램프와 대형 리어 윈도우가 인상적이었다. 기능성도 갖췄는데 루프 레일, 사각 휠아치, 두터운 클래딩 등으로 SUV 정체성을 강조했다.

클라비스 실내도 이번에 첫선을 보였다. 평평한 바닥 스티어링 휠에 듀얼톤 마감과 미디어 컨트롤이 더해졌고, 트윈 디스플레이와 물리적 버튼들이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아 쏘넷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1.2 가솔린, 1.0 터보 가솔린, 1.5 디젤 등 다양한 엔진라인업과 수동, 자동 변속기 옵션이 주어질 전망이다.

기아는 올해 말 클라비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2025년 초 본격적인 시판에 돌입할 계획이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클라비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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