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졌던 땅이 맞나 싶어요" 5천만 송이 국화 장관 이룬 가을 축제

아산 피나클랜드 가을꽃축제 / 사진=피나클랜드

차갑고 황량했던 채석장이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곳, 바로 충남 아산 피나클랜드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 변화의 절정을 알리는 ‘오천만송이 국화꽃향기 축제’가 한창입니다.

낮에는 형형색색의 국화가 수놓은 꽃길을, 밤에는 불꽃과 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가을 대표 축제입니다.

아산 피나클랜드 국화 / 사진=피나클랜드

피나클랜드는 원래 거대한 채석장이었던 공간을 복원해 2006년 문을 연 수목원입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이곳은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상처 입은 땅이 다시 생명의 터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5번째를 맞은 국화의 대향연

아산 피나클랜드 국화축제 / 사진=피나클랜드

올해로 5회를 맞은 ‘오천만송이 국화꽃향기 축제’는 2025년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립니다.

100여 종의 국화와 코스모스를 비롯해 다양한 가을꽃이 정원을 가득 메우며, 특히 10월 중순~11월 초 절정을 이룹니다.

입장과 동시에 마주하는 것은 지름 5m에 달하는 거대한 국화 보름달 조형물. 이어서 국화 터널, 국화탑 등 예술적 조형물이 산책길 곳곳에서 발길을 붙잡습니다.

아산 피나클랜드 가을꽃 / 사진=피나클랜드

아이들과 함께라면 알파카·사슴 먹이주기 체험은 물론,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버블쇼와 마술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가족 모두에게 추억을 남겨주는 체험형 축제입니다.

밤이 열리는 두 번째 축제

아산 피나클랜드 빛터널 / 사진=피나클랜드
아산 피나클랜드 불꽃축제 / 사진=피나클랜드

피나클랜드의 진정한 매력은 해가 진 뒤 드러납니다. 금요일·주말·공휴일에는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이 이뤄지며, LED 조명으로 꾸며진 ‘달빛정원’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축제는 매주 토요일 저녁(19:30~20:00, 유동적 운영) 열려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낮의 꽃과 밤의 불꽃, 서로 다른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관람 꿀팁 & 방문 정보

아산 피나클랜드 가을 풍경 / 사진=피나클랜드
  • 기간: 2025년 9월 13일 ~ 11월 30일
  • 위치: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42
  • 주차: 무료 (1~4주차장 운영, 빠른 출차를 원한다면 3·4주차장 이용 권장)
  • 이용 팁: 온라인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 가능 / 반려동물·외부 음식 반입 금지
  • 문의: 041-534-2580, 공식 홈페이지 참조
아산 피나클랜드 / 사진=피나클랜드

아산 피나클랜드 국화축제는 단순한 꽃놀이가 아닙니다.

버려진 채석장이 변신한 기적의 무대에서, 낮과 밤이 선사하는 전혀 다른 감동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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