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구하기도 힘들겠어” 단종됐지만 인기 폭발한 '아반떼급' 준중형 세단

사진=쉐보레

쉐보레 크루즈는 2018년 단종됐지만 중고차 시장에서 오히려 인기다.

실속 있는 가격,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스포티한 외관 덕분이다.

사회초년생이나 세컨카 수요가 늘면서 400만 원대라는 부담 없는 가격도 구매에 큰 영향을 준다.

2017년형은 약 680만 원, 2014~2013년식은 500만 원 선으로 시세가 안정적이다.

고속 안정감에 ‘운전 재미’까지 갖춘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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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는 단단한 하체와 안정적인 핸들링으로 고속도로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1.4 터보 모델은 153마력, 24.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연비는 고속 주행 기준 리터당 최대 17.9km까지 도달 가능하다.

외형도 날카롭고 컴팩트한 비율이 조화를 이루며, 젊은 층의 취향을 자극한다.

디젤·터보 중심의 효율과 성능, 가솔린은 정숙성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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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는 세 가지 엔진 옵션을 제공했다.

1.6 가솔린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반면 출력은 낮고, 디젤 모델은 복합 기준 16km/L의 효율을 갖췄지만 소음과 진동이 단점이다.

정비성은 낮은 편이다. 수입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구조라 부품 수급이 어렵고, 디젤 모델은 잔고장이 꾸준히 언급된다.

디자인, 가격, 주행감, 단종 모델이지만 여전히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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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는 단종됐지만, 여전히 실속형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고, 고속 안정감과 희소성이 매력 포인트다.

최신 모델에서 느낄 수 없는 주행 감성과 세단 본연의 안정감을 찾는 이들에게는 지금도 유효한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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