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 원주 DB 잡고 개막 5연승·단독 선두 질주

서울 삼성이 원주 DB의 추격을 뿌리치고 개막 5연승을 달리며 프로농구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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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7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를 95-92로 꺾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은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개막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2위 안양 정관장과의 승차는 0.5경기입니다. 오는 21일 부산 KCC전에서도 승리하면 2003-2004시즌 이후 22시즌 만에 구단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인 6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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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는 케렘 칸터가 27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관희도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한호빈은 15점 8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공격을 지원했습니다. 크리스 맥컬러 역시 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DB는 헨리 엘런슨이 29점, 레이션 해먼즈와 이선 알바노가 각각 20점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DB는 2승 3패를 기록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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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삼성은 DB에 밀렸지만 한호빈과 이근휘 등의 외곽포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고, DB가 2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삼성은 칸터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승부의 흐름은 3쿼터에서 삼성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이관희가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2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칸터와 맥컬러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삼성은 한때 15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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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DB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4쿼터 들어 외곽슛을 앞세워 격차를 좁혔고, 경기 종료 1분 27초 전에는 92-88까지 따라붙으며 삼성의 승리를 위협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이규태가 종료 1분 4초 전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끊었고, 이관희도 자유투를 추가해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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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는 엘런슨의 3점슛으로 다시 3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종료 직전 알바노의 마지막 3점슛이 빗나가면서 삼성의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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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양 정관장은 홈에서 수원 KT를 89-69로 완파하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변준형이 18점, 존 무니가 15점, 데이본 리드와 문유현이 각각 13점을 기록하는 등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KT에서는 패리스 배스가 15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 이후 3연승을 거두며 공동 3위로 올라서는 등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 변화를 더했습니다.

삼성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관장과 가스공사까지 힘을 내면서 프로농구 상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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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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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에 진심인 덕후 오리의 뉴스 브리핑, 덕이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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