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조선인 희생자 유해, 80년 만에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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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돼 숨진 조선인의 유해가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943년 태평양전쟁 타라와 전투 때 희생당한 고 최병연 씨의 유해가 오는 28일 국내로 송환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당시 전투 때 목숨을 잃은 1천 명가량의 유해를 한국 유족들의 유전자와 대조해 확인 작업을 거쳐 지난 2019년 한 동양인의 유해를 최씨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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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동원돼 숨진 조선인의 유해가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943년 태평양전쟁 타라와 전투 때 희생당한 고 최병연 씨의 유해가 오는 28일 국내로 송환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당시 전투 때 목숨을 잃은 1천 명가량의 유해를 한국 유족들의 유전자와 대조해 확인 작업을 거쳐 지난 2019년 한 동양인의 유해를 최씨로 확인했습니다.
최씨의 유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된 키리바시 공화국에 머물러 있다가, 지난 9월 하와이로 옮겨졌습니다.
유족 대표는 오는 28일 하와이로 가서 유해를 인수하고, 다음 달 4일 한국에서 정부의 공식 추도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578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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