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에 제대로 긁혔다!' 스톤스, "아스널은 더럽게 축구하는 팀…몇 년째 그렇게 해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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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톤스(30·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의 플레이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후반에만 26회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비드 라야의 기막힌 선방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아스널은 다소 강한 압박으로 맨시티의 후방 빌드업을 제어했고,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를 이용해 상대 선수들의 멘탈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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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존 스톤스(30·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의 플레이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극적인 경기였다. 전반 9분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맨시티는 전반 중반 로드리의 부상 이탈 후 수비진이 급격히 무너졌고, 결국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자멸했다.
아스널의 퇴장으로 발생한 수적 우위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에만 26회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비드 라야의 기막힌 선방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다행히도 종료 직전 스톤스가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양 팀 모두 거친 양상을 띤 경기였다. 아스널은 다소 강한 압박으로 맨시티의 후방 빌드업을 제어했고,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를 이용해 상대 선수들의 멘탈을 공격했다. 경기 종료 후 서로 뒤엉켜 험악한 상황이 연출될 정도였다.
극적인 골을 뽑아낸 스톤스 또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전술을 비난했다. 한때 맨시티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은 것은 크게 개의치 않는듯했다. 오히려 '당장의 분풀이가 더욱 중요한가' 싶을 만큼 발언에 필터링을 거치지 않았다.
스톤스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이 자신들만의 전술을 마스터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들은 수년간 그렇게 해왔고, 우리 역시 예상하고 있었다"며 "누군가는 영리하거나 혹은 더럽다고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널은 상대의 경기를 방해하고, 리듬을 깨뜨리며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데 능하다. 이러한 상황에 기세를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가 정말 잘 대처했다"며 "그들은 보편적이지 않은 축구를 해 (경기를) 어렵게 만들고, 속도를 늦췄으며 골키퍼를 드러눕게 한 뒤 전술 지시를 내렸다. 우리는 감정을 조절해야 했고, 결과적으로 좋은 경기였다"고 비꼬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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