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CJ제일제당서만 지난해 73억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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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제일제당에서 지난해 연봉 73억원을 받았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CJ제일제당에서 연봉 72억9천400만원을 받았다.
한편 CJ제일제당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7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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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제일제당에서 지난해 연봉 73억원을 받았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CJ제일제당에서 연봉 72억9천4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83억9천200만원보다 13.1% 감소한 수치다. 연봉은 급여와 상여금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이사회 승인을 받은 임원규칙에 따라 직위별 연봉 범위를 기준으로 KPI 평가등급별 연봉 조정률과 승진 여부, 역할 책임의 크기,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연봉을 총 36억4천만원으로 결정하고, 이를 13분할하여 매월 2억8천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회장은 상여금으로 36억5천400만원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 매출,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회사에 대한 기여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7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7천500만원 대비 1.3% 오른 액수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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