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이 없어요!" 칭찬일색 BMW M340i 단점이 있다면 '이것'

이 차는 누가 약을 빨고 만들었을까요? 외계인을 고문해서 약을 먹여서 만든 차입니다. 여러 유튜브나 블로그 다 찾아봐도 이 차를 까는 내용이 없더라고요. 오로지 칭찬일색!

그래서 너무 궁금했어요. 왜 이 차는 그렇게 칭찬을 많이 받지? 좀 까야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깔 수가 없더라고요. 너무 칭찬이 많아서요.

그리고 이 위의 급으로 M3나 M4가 있어요. 하지만 그 위의 급들은 또 너무 괴물차예요. 그걸 매일 데일리카로 끌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돼요. 그냥 밟았다면 막 튀어나가고 미친 듯이 발버둥 치니까요.

그런데 '나는 데일리카도 원하고, 한 번씩 빠르게 타기도 원하고, 연비도 좀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고, 뒷좌석에 사람도 태웠으면 좋겠고, 그러다 나 혼자 달릴 때는 한번 미친놈이 되어보고 싶어...' 그럴 때 탈 수 있는 차,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는 차입입니다.

이번 차주님은 지난번 차주가 240i 끌고 나온 거 보고 열받아서 끌고 나왔대요. 본인은 340i를 갖고 있는데, 겨우 240i로 저렇게 칭찬을 받는다면서요.

이번 차주가 이 차를 1년간 몰아봤다는데, 그동안의 장단점을 설명해주기로 하고요. 정말 깔 게 없다고 하는데, 저는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 배기음 들으니까 기가 확 죽네요. 저는 A8 시동 걸면 공부해도 돼요. 거의 독서실 수준이에요. 그리고 저번에 240i 리뷰한 거 보고 등장해 주셨어요.

340i와 가장 큰 차이점은 문이 4개가 있고, 6기통에 380마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1년 전에 이 340i를 구입할 당시에 할인을 잘 받아서 7,800만 원 정도로 구매했다고 하십니다. 할인은 그때 한 300만 원 정도 받으셨고요. BMW가 300만 원이라고 하니까 뭔가 짜보이는 느낌이 나네요. 그때 340i는 할인이 쉽지 않았고, 요즘에는 할인이 많이 안 들어간다고 하네요.

이 차량은 48개월 할부로 샀고, 월 70만 원 내고 있다고 하십니다. 기름값은 고급유로 평균 30만 원 정도 쓰시는 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일단 월 100만 원... 차주분이 85년생, 38살이라고 하시는데, 이 나이대 보험료는 이번에 갱신해서 121만 원 정도 결제했다고 하세요. 한 달에 나가는 돈이 이렇게만 110만 원 정도 되네요.

처음에 선납금은 5,000만 원 정도 내고 사셨다고 하는데, 이 정도 조건으로 사면 한 달에 월 100만 원 초반 정도가 나간다고 보면 되겠네요.

M 240i나 340i를 보시면 일단 크롬이 없어요. 우리 같은 젊은이는 크롬 안 좋아해요. 다크 크롬, 멋있지 않나요? 이런 메탈 색깔...

밑의 부분 립 같은 경우는 따로 BMW에서 옵션으로 팔잖아요. 차주분은 그건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못 했고, 따로 공구하는 제품으로 사제로 했다고 하십니다. BMW에서는 앞 범퍼만 카본으로 하면 거의 한 100만 원 후반대로 가고, 이게 삼면을 다하게 되면 한 300만 원 정도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페이스리프트 된 신형 모델 정말 예쁘던데, BMW 오너분들은 튜닝 같은 걸 아주 쉽게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신형 범퍼로 바꾸는 분들 엄청 나올 것 같아요. 신형 범퍼 바꾸고, 이 헤드라이트도 살짝 다른데, 헤드라이트도 바꾸는 분들이 분명 엄청나게 나올 것 같아요. BMW 카페에서 공구해 가면서... BMW는 그런 맛에 타는 거거든요.

정말 콤팩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래도 제일 중요한 거는 뒷좌석 문이 있다는 거죠. 뒷좌석이 조금 하드 한 감이 있고, 밟으면 승차감이 페스티벌이 되기는 하겠지만요.

근데 사이드미러도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진짜 이게 차 색깔하고도 다른... 저도 이거 이런 색으로 랩핑 했는데, 이건 순정입니다. 남자는 순정이죠, 순정의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해. 그리고 이런 데도 보시면 절대 크롬이 없어요.

이 하단부, 이것도 BMW에서 사면 3면을 두르는데 300만 원 정도 한다고 해요. 근데 차주분은 사제로 이걸 80만 원 정도에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340i 차량들은 거의 다 빨간색 캘리퍼던데, 이건 일반 M 브레이크네요. 이건 출고식 순정이고, 빨간색은 M 퍼포먼스 브레이크 패키지라고 따로 판매하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그것도 한 300만 원 정도 한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이게 이 차에 오렌지색이면 몰라도 캘리퍼까지 레드였으면 조금 안 어울렸을 것 같긴 해요.

자, 이제 깔 거 하나 나왔어요. 우리 같은 차잘알들이나 'M340i, 저것은 6기통에 380마력, 50 토크? 그렇게 빠른 차?' 하면서 알아보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3시리즈 지나가네...' 하면서 3시리즈나 320i나 330i나 340i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거든요.

그런데 차주분은 그게 현실이고, 또 타는 사람은 만족하고 있어서 상관없다고 하십니다. 왜냐면 이 차를 살 가격이면 530i가 보이고, 벤츠 E250도 살 수 있고, A6도 살 수 있거든요. 탈 수 있는 차가 너무 많아요.  그런 것들을 포기하고 타야 하는 차고, 이 차는 달릴 때 미친 차거든요. 그래서 여기 보시면 M 340i라고 쓰여 있죠. 일단 현대 N 차주분들 쉽게 덤비지 맙시다. 제로백 4초대 차예요. 거의 미친 스포츠카입니다.

후면부도 사제로 튜닝하셨다고 하는데, 굳이 300만 원 주고 할 필요가 없겠네요. 기스도 많이 나고, 돌도 많이 튀어서 카본으로 넣기가 조금 부담스러우면 이걸로만 80만 원에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거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사제로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이 갈고리가 달려 있으면 뭐다? 빠른 차라고 보시면 되고, 듀얼 머플러가 달려 있다? 빠른 차다.

그리고 제가 또 깔 거 하나 있어요. 이 차 전동 트렁크 아니잖아요. 근데 이 차는 전동 트렁크네요? 기존 340i 차주분들은 전동 트렁크가 안 달려있거든요.차주분은 운이 좋게 옵션이 빠지기 전에 차량을 구매하셨다고 해요. 진짜 짐을 넣고 뺄 때 엄청 귀찮은데, 옵션이 들어가 있으면 버튼 한 방이면 되는 거거든요.

5시리즈보다 뒷좌석이 조금 더 좁아요. 5시리즈도 생각보다 뒷좌석이 좁거든요. 그런데 이 정도면 패밀리카 완전 가능하고요. 240i와 다르게 넓은 모습과 이 도시락까지 다 있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뒷좌석 컵홀더도 한 번도 안 열어서 뻑뻑하긴 하지만, 잘 열리네요.

그런데 이 멋있는 시트에 방석은 뭐죠? 차주분이 말씀하시길 단점 중 하나라는데, 시트가 너무 딱딱하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다이소 방석을 깔아놓으셨다고 해요. 그리고 너무 더운데, 통풍 시트가 없네요. 또 하나의 단점이라고 하십니다.

일단 핸들 조절이라도 해보려는데, 이것도 수동이네요. 깔 것을 찾기 위해 굉장히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아까 트렁크에서는 당황했잖아요. 전동 트렁크가 없어야지 까는데...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M1, M2 기능까지 튜닝으로 많이 하는 옵션인데, 40만 원 정도 주면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차주님은 뒷좌석에 이 차 사고 처음 타보시는 거겠네요. 왜 뒷좌석에 사람들이 타길 꺼리시는지 알 것 같다고 하십니다. 이 차를 타면 컴포트로 다니면 안 되잖아요. 여러분, 이거 M3 아니에요. M1 버튼 한번 누르면 스포츠 모드로 바뀌게 되고, 한 번 더 누르면 스포츠 플러스 모드입니다.

그런데 이게 일단 M 서스펜션이 들어가 있어서 운전석도 단단하고, 스포츠 모드로 놓으니까 더 단단해졌어요. 진짜 이거 장거리 하면 허리가 좀 많이 아플 것 같긴 해요. 하지만 M3, M4 정도는 아니에요.

연비가 그래도 나름 괜찮다고 칭찬을 받는 차인데, 제가 운전을 해 보니까 연비 운전을 할 수가 없겠는데요. 이 차를 어떻게 안 밟고 버티죠? 연비는 좋은데, 막상 타면 밟고 싶어져서 연비를 다 못 쓴다고 하십니다. 평상시에 일상 주행 연비가 7~8km/L 정도 나온다고 하시는데, 게다가 고급유까지 넣어야 하니 꽤 부담되네요.

이 차는 밟으면 차주가 원하는 소리를 다 내주네요. 거의 240i처럼 재미있네요. 진짜 재미있어요. 장점은 다들 아는 내용이실 거고, 앞으로 실 차주가 되실 분들을 위해서 단점만 꼽아보자면 가장 큰 건 하차감을 중요시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3시리즈랑 차이를 일반인 분들이 잘 모르신다는 게 큰 단점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옵션도 통풍 시트가 빠져 있는 게 단점이 되는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는 제가 지극히 개인적으로 차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생각한 건데, 약간 입문형 고성능 자동차라서 윗급이 눈에 계속 들어올 것 같네요.

그래도 340i, 진짜 외계인이 약 빨고 만든 차 같아요. 정말 재밌는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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