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캐나다 WC 출전시켰는데 부상이라니…, 핵심 공격수 쓰러졌다

김진회 2022. 11. 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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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데이비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캐나다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출전국이다. 북중미 예선에서 미국을 꺾고 조 1위에 올라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캐나다의 쾌거 뒤에는 공격수 알폰소 데이비스(22·바이에른 뮌헨)의 맹활약이 있었다. 그러나 데이비스가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부상 때문이다.

데이비스는 지난 5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9분 부상을 호소하며 뤼카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상이 의심된다고 하더라. 정확한 결과는 하루 더 걸린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월드컵 휴식기까지 남은 두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다만 회복이 최소 3개월짜리인 햄스트링 부상 진단이 나올 경우 월드컵 출전은 물건너 가는 것이다.

데이비스는 캐나다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다. 대표팀에선 윙어로 뛰는 데이비스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발휘한다. 또 조나단 데이비드와 환상호흡도 좋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데이비스는 월드컵을 눈앞에 두고 눈물을 흘릴 수 있다. 허드먼 감독과 캐나다 국민들은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인 데이비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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