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 주도' TGL, 2025년으로 출범 연기

김경현 기자 2023. 11. 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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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 대회가 결국 연기됐다.

21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일제히 "TGL 개막이 2025년까지 연기되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관계자들이 논의 끝에 2025년 초로 개막을 연기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TGL의 출범을 기대하고 있다. 개최 지연이 실망스럽지만, 연기를 통해 다시 집중하고 더욱 강력하게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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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리그 TGL 대회가 결국 연기됐다.

21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일제히 "TGL 개막이 2025년까지 연기되었다"라고 전했다.

TGL은 2024년 1월 9일 출범 예정이었다. 하지만 관계자들이 논의 끝에 2025년 초로 개막을 연기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근 대회가 펼쳐질 돔구장이 붕괴됐다.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에 있는 TGL 소피 센터의 지붕이 전력 시스템 장애로 무너졌다.

소피 센터는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돔구장으로 공기를 불어 넣은 풍선 같은 형태다.

TMRW 스포츠는 "전력 시스템이 고장 나 돔이 물에 빠지고 손상됐다.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연기로 실망감과 흥분이 교차한다. 무엇보다 아무도 다치지 않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TGL의 출범을 기대하고 있다. 개최 지연이 실망스럽지만, 연기를 통해 다시 집중하고 더욱 강력하게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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