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왼쪽부터)·이상휘·김장겸·박정훈 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규탄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방송3법 저지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주호영·김기현·배현진·김장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인 최형두·박정훈·박충권·신성범·이상휘·최수진과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이 공동주관한다.
토론회 좌장은 구종상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상임대표가 맡고, 김병찬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기로 했다.
1부에서는 강명일 MBC 노동조합 위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방송3법, 왜 민노총 방송장악법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방송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방송·미디어 업계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에는 △권상희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우석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박기완 공정언론국민연대 운영위원 △원영섭 변호사 △이재윤 전 YTN 해설위원이 참여해 각계의 입장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장겸 의원은 “민주당이 방송3법 개악을 통해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은 물론 민영 방송사마저 민노총 언론노조와 함께 장악하겠다는 위헌적 시도를 하고 있다”며 “개악안이 통과된다면 방송의 공정성과 책임성은 무너지고, 대한민국 방송·미디어 산업 전체에 심각한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