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직원 90% '집단 퇴사' 반발에…"직원 통합·수용 가능 옵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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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설립자 샘 올트먼이 이사회로부터 해고된 것과 관련해 직원들이 '집단 퇴사'를 내걸고 반발 중인 가운데, 오픈AI 측은 혼란을 겪고 있는 회사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글로벌 업무 담당 부사장 안나 마칸주는 20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발송한 메모에서 "회사 경영진은 샘 올트먼과 에멧 시어(챗GPT 임시 최고경영자) 및 이사회와 접촉하고 있지만 금일 저녁까지 직원들에게 건넬 말이 준비돼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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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 "직원 통합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내심 가져달라"
(서울=뉴스1) 정윤영 김성식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설립자 샘 올트먼이 이사회로부터 해고된 것과 관련해 직원들이 '집단 퇴사'를 내걸고 반발 중인 가운데, 오픈AI 측은 혼란을 겪고 있는 회사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글로벌 업무 담당 부사장 안나 마칸주는 20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발송한 메모에서 "회사 경영진은 샘 올트먼과 에멧 시어(챗GPT 임시 최고경영자) 및 이사회와 접촉하고 있지만 금일 저녁까지 직원들에게 건넬 말이 준비돼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마칸주 부사장은 "우리는 계속해서 상호 수용 가능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 내일 아침에 추가로 대화할 예정"이라면서 "이러한 토론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인내심을 갖는 것이 힘들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픈AI 이사회는 지난 17일 "올트먼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것과 그가 "의사소통에 있어 일관되게 솔직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 외엔 올트먼을 해임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반발한 오픈AI 직원 90% 이상은 올트먼 전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한 이사회 멤버가 모두 사임하고 올트먼이 복귀하지 않으면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연판장을 돌린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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