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사극인데도 한복이 너무 잘 어울려 수상하다는 여배우

첫 사극에 도전한 배해선이
'조선 변호사'에서 연기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그녀가 출연한 작품과
'조선 변호사' 내에서의 역할을 알아보자

Youtube@magazinethemusical

배우 배해선이 생애 첫 사극에 특별출연했다. 지난 7일과 8일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3, 4회에는 배해선이 박제수의 부인 제조마님 역으로 등장했다. 배해선은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배해선은 1995년 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해 ‘페임’, ‘맘마미아!’, ‘아이다’ 등 굵직한 뮤지컬 작품들에서 연기를 펼쳤다.

배해선은 2000년 ‘가위’의 어머니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하고, 2015년 ‘용팔이’의 황현숙 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2015년 이후로는 드라마와 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드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배해선은 최근 ‘일타 스캔들’의 남행자 역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배해선은 작품마다 입체감있는 캐릭터를 표현하며 이슈가 되고 있다.

배해선은 자신의 인물 구축에 대해 “지문은 물론 다른 사람의 대사 내용 속에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가 있다. 상대 배우의 적극적인 행동에 내 캐릭터도 잡힌다”라고 말했다.

다른 배우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순간적으로 에너지를 만든다는 배해선은 현장 환경에 유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자세나 소화력이 캐릭터의 입체성을 살린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9년 차 배우임에도 배해선은 여전히 스스로가 신인이라고 생각한다. 배해선은 “연기에 대해서는 물론, 다양한 역할에 대한 갈증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삶을 살펴보고 배우로서 더 다지고 싶다고 밝혔다.

조선 변호사

배해선이 출연한 ‘조선 변호사’의 지난 방송에서는 강한수의 조수가 되기로 한 이연주와 이연주의 조수 자질을 평가하겠다는 강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이혼 송사 사건을 해결하기로 나섰는데, 이혼 송사의 당사자가 배해선이 맡은 제조마님이었다.

제조마님은 우연히 만난 연주에게 자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다. 남편이 매일같이 기방에 드나드는 것도 힘든데, 소갈증을 앓고 있었던 자신의 아버지가 남편 때문에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연주는 외지부를 통한 이혼 송사를 권유한다.

조선 변호사

그러나 제조마님은 남편의 계략으로 사내종과 간통했다는 누명을 쓴다. 옥살이하게 된 제조마님을 돕기 위해 한수와 연주가 활약한다. 결국 박제수의 잘못이 드러나며 이혼 송사가 성공적으로 끝난다.

배해선은 오는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 안승연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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