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개에 빠진 머리카락이 눈에 띄기 시작하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머리카락도 결국 단백질과 미네랄로 만들어지는 몸의 일부입니다.
비싼 제품을 바르기 전에 안에서 채우는 편이 순서입니다. 옛날부터 상에 오르던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검은깨
검은깨에는 머리카락을 이루는 단백질과 좋은 지방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두피를 지키는 항산화 성분도 넉넉한 편입니다. 통째로 드시면 그냥 지나가니 살짝 빻아 드시기 바랍니다. 밥에 뿌리거나 나물에 무쳐 매일 한 숟갈이면 충분합니다.

미역
미역에는 머리카락이 자라는 데 쓰이는 요오드와 미네랄이 들어 있습니다. 국으로 끓이면 부담 없이 자주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요오드는 지나치면 오히려 부담이 되니 매일 드시지는 마십시오. 갑상선 약을 드시는 분은 담당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흑미
흑미의 검은 껍질에는 두피 혈액 순환을 돕는 색소 성분이 있습니다. 흰쌀보다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훨씬 많습니다. 하룻밤 물에 불린 뒤 흰쌀에 섞어 지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삼분의 일 정도만 섞어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검은깨와 미역, 흑미는 값도 부담 없고 매일 드시기에 좋습니다. 다만 갑자기 한꺼번에 많이 빠진다면 음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잠과 스트레스가 머리숱에 미치는 영향도 작지 않습니다. 두 달 넘게 빠짐이 이어진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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