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 주자 신지아(17·세화여고)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실력과 외모를 동시에 뽐내며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7일 보도를 통해 “한국의 17세 미녀 스케이터 신지아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그녀의 올림픽 데뷔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신지아는 지난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7.93점, 예술점수(PCS) 30.87점을 더해 총점 68.80점으로 10명 중 4위에 올랐습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4회 연속 은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시니어 무대에 입성한 신지아는 이날 올림픽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클린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그녀의 가련하고 인형 같은 외모에 일본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얼음 요정 같다”, “아이돌처럼 귀엽고 김연아 특유의 유연함이 느껴진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친 신지아는 이제 메달 사냥이 본격화되는 개인전 무대를 준비합니다. 이번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개인전 일정은 2월 18일(수) 오전 2시 45분 쇼트프로그램, 2월 20일(금) 오전 3시 프리스케이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체전에서 빙질 적응과 현장 분위기 파악을 마친 신지아가 개인전에서도 일본 열도를 뒤흔든 열풍을 이어가며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