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처음 본다' 월드 '글래스' 첼시 주장, 따뜻한 나라로 이적 추진…왜? "근육 부상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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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가 근육 부상을 막기 위해 따뜻한 기후를 가진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첼시 주장 제임스가 계속되는 부상 악몽 속에서 바르셀로나와 벤피카에 자신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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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가 근육 부상을 막기 위해 따뜻한 기후를 가진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첼시 주장 제임스가 계속되는 부상 악몽 속에서 바르셀로나와 벤피카에 자신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첼시 성골 유스 출신 선수다. 성장과 경험을 위해서 2018-19시즌 위건 애슬레틱으로 임대를 떠난 것 빼고는 쭉 첼시 유니폼만 입었다. 그는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자리를 잡았다.
제임스는 팀을 이끌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2019-20시즌 37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도 47경기 1골 5도움으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공헌했다.
다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2-23시즌엔 24경기 출전에 그쳤다. 나올 때마다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지만 몸 상태가 문제였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주장 완장을 받으며 막중한 책임감을 안았으나 시즌 초반부터 쓰러졌다.
제임스는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훈련을 소화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5개월가량 휴식 끝에 그라운드에 겨우 복귀했다. 주장임에도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시 쓰러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제임스는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마치고 첼시에 복귀했지만 팀 훈련 도중 불편함을 느꼈다. 매체는 "익명을 요구한 구단 관계자는 제임스의 햄스트링 부상이 경미하다고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첼시는 신중을 기하며 회복에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하고 있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임스는 지난 몇 년간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출전이 제한됐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PL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다른 선수들은 모두 브라이튼과 맞붙어도 괜찮다. 제임스만 결장할 것이다. 그는 아직 회복 중이다. 현재로서는 그에 대한 정확한 소식이 없다"라고 밝혔다.
최근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복귀가 아니라 이적 관련 이야기다. '풋볼 트랜스퍼'에 따르면 제임스는 바르셀로나와 벤피카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반복되는 근육 부상을 막기 위해 더 따뜻한 나라로 이동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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