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석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대‥호주·일본 수요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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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업계 3분기 누적 석유제품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올해 3분기까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의 누적 석유제품 수출량이 3억 7천349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증가해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유 수요가 둔화세를 이어가는 중에도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건, 호주와 일본 등 수요가 증가한 국가에 대한 수출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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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업계 3분기 누적 석유제품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올해 3분기까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의 누적 석유제품 수출량이 3억 7천349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증가해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 들어 석유제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오른 351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48조 원으로 국가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유 수요가 둔화세를 이어가는 중에도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건, 호주와 일본 등 수요가 증가한 국가에 대한 수출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호주는 에너지 안보 향상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경유 저장 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고, 일본은 엔저 현상으로 관광객이 몰려 부족해진 휘발유를 수입산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3분기까지 수출 채산성은 배럴당 9.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감소했는데, 글로벌 정제마진 약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석유산업은 내수보다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으로 신규 수출국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9468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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