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남동생 사망... 새엄마 떠나보내고 2주 만에 또 비보
미국 팝스타 마돈나가 새어머니가 사망한 지 2주 만에 남동생까지 암으로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 등은 마돈나의 남동생인 크리스토퍼 치코네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6일 보도했다. 마돈나는 지난 2월 오빠 앤서니 치코네도 지병으로 떠나보낸 바 있다.
마돈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의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면서 “내 동생 크리스토퍼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오랫동안 나와 가장 가까운 존재였다” “내가 댄서가 되겠다고 용기를 낼 때 동생이 나를 따라나섰다. 우리는 그렇게 광기 어린 도시 뉴욕에서 함께 손을 잡고 춤을 췄다”고 썼다.
치코네는 마돈나의 최전성기였던 1980년∼1990년대에 그의 백댄서로 함께 무대에 섰다. 이후 마돈나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면서 무대와 뮤직비디오 등 연출을 맡아왔다. 마돈나 외에도 가수 토니 베넷, 돌리 파튼 같은 유명 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로도 활동했다.
현지 매체들은 두 사람이 최근 들어 사이가 소원해졌지만 한때 각별한 가족애를 과시했던 만큼 남동생의 죽음에 마돈나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8년 치코네가 누나 마돈나와의 경험을 담은 회고록 ‘마돈나와 함께한 인생(Life With My Sister Madonna)’을 발간한 뒤로 불화를 겪어왔다고 한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던 이 책에서 치코네는 마돈나가 집안에서 벌인 각종 기행을 폭로하고 마돈나의 전 연인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 ☞ 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에 “압도적 대응 받게될 것”
- 민주당 집회에 與 “특검은 핑계, 목적은 ‘이재명 방탄’”
- 사실혼 아내 마구 때려 숨지게 한 70대, 2심서도 징역 20년
- 한국, 쿠바와 평가전 13대3 완승… 2연전 싹쓸이
- "접종도 안하고 딸 얼굴 만져"…사진촬영 우려한 박수홍 아내, 무슨일?
- 인천서 성 소수자 축제 열려…기독교계에선 동성애 반대 맞불 집회
- 신경 안정제 먹고 무면허 운전한 20대 여성…9명 경상
- 日, 후쿠시마 원전 내 핵연료 잔해 13년만에 첫 반출
- '가을 한복판' 11월인데…서울 낮 기온 25도까지 치솟아
- ‘김건희 특검’ 민주당 대규모 집회…인파에 극심한 교통 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