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결승골’ 스페인, 난적 크로아티아에 3-0 대승

김재민 2024. 6. 1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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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난적 크로아티아를 제압했다.

스페인은 6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다.

오히려 스페인이 3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위기를 넘긴 스페인이 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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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스페인이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난적 크로아티아를 제압했다.

스페인은 6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1차전 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다.

※ 선발 라인업

▲ 스페인

우나이 시몬 - 다니 카르바할, 로맹 르 노르망, 나초, 마르크 쿠쿠레야 - 페드리, 로드리, 파비안 루이스 - 라민 야말, 알바로 모라타, 니코 윌리엄스

▲ 크로아티아

도미닉 리바코비치 - 요십 스타니시치, 마린 폰그라치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요십 슈탈로 - 로브르 마예르, 마테오 코바치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 안테 부디미르

스페인이 스페인답게 볼을 소유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크로아티아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몇차례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높이를 활용해 공격을 펼쳤다.

단 한 번의 스루패스가 스페인의 선제골로 연결됐다. 전반 29분 재빨리 공격으로 전환한 스페인이 파비안의 스루패스로 템포를 끌어올렸다. 모라타가 수비 라인을 타고 들어가며 스루패스를 받았다. 수비수의 견제에도 모라타가 슈팅을 가져가는 데 성공하며 골망을 갈랐다.

실점 직후 코바치치가 단독 드리블 후 슈팅까지 가져가며 반격을 펼쳤지만, 스페인이 주도하는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스페인이 3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볼이 연결됐다. 파비안이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여럿 제친 후 슈팅한 볼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갔다.

크로아티아의 반격이 또 한 번 골까지는 연결되지 않았다. 속공 끝에 뒤로 흐른 볼을 브로조비치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시몬이 쳐냈다. 마예르가 세컨볼을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41분 크로아티아의 기회가 또 한 번 무산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간 크로스를 발리로 처리한 그바르디올의 킥이 골문 옆을 스쳤고, 부디미르가 발을 뻗었지만 닿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스페인이 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야말이 감아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한 카르바할이 미끄러지면서 밀어넣었다.

후반 10분 크로아티아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속공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볼이 전개되면서 문전 혼전이 발생했다. 그러나 부디미르의 슈팅, 스타니시치의 세컨볼 슈팅이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이반 페리시치, 마리오 파살리치 등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2분 크로아티아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만회골 기회를 얻었다. 스페인의 빌드업 실수로 문전에서 혼전이 벌어졌고 페트코비치가 로드리에게 반칙을 당했다는 판정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 브루노 페트코비치의 슈팅은 골키퍼 시몬에게 막혔지만, 세컨볼 상황에서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페트코비치가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페널티킥 과정에서 킥보다 먼저 박스로 들어온 선수가 확인돼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시간이 흘렀고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스페인이 완승을 거뒀다.(사진=스페인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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