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럽스는 정직한 인물” 불법 도박에 연루된 현직 NBA 감독…법원에서 무죄 주장

홍성한 2025. 11. 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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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 빌럽스가 이런 일을 했다고 믿는 건 그가 자신의 명예의 전당 경력과 명성을 스스로 내던졌다고 믿는 것과 같다."

AP 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농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빌럽스 감독이 포커 게임 조작으로 이득을 취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빌럽스 감독은 지난달 25일 불법 스포츠 도박, 포커 게임 조작,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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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천시 빌럽스가 이런 일을 했다고 믿는 건 그가 자신의 명예의 전당 경력과 명성을 스스로 내던졌다고 믿는 것과 같다.”

AP 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농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빌럽스 감독이 포커 게임 조작으로 이득을 취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빌럽스 감독은 지난달 25일 불법 스포츠 도박, 포커 게임 조작,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마피아, NBA 현역 선수 등 30여 명이 혐의를 받는 가운데 빌럽스 감독은 유일한 현직 NBA 감독이었다.

빌럽스 감독은 25일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출석해 자금세탁 공모 및 사기 공모 혐의 등에 대한 기소 절차를 밟았다. 각 혐의는 최대 20년의 징역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빌럽스 감독은 마이애미, LA 등에서 마피아가 후원한 불법 포커 게임을 조작하는 데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라몬 레예스 판사는 내년 9월까지 재판 개시를 목표로 하며 변호인들에게 “그동안 필요한 준비를 하라”고 주문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재판에 출석한 빌럽스 감독은 판사 질문에 ‘예/아니오’로만 답했다고.

빌럽스 감독의 변호인 중 한 명인 크리스 헤이우드는 이 자리에서 “빌럽스가 이런 일을 했다고 믿는 건 그가 자신의 명예의 전당 경력과 명성을 스스로 내던졌다고 믿는 것과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 또 다른 변호인 역시 “빌럽스는 정직한 인물”이라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AP 통신은 이어 “빌럽스 감독은 가족이 보유한 주택을 담보로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는 도박 금지, 공범·피해자 접촉 금지, 여권 반납 등 여러 제한된 조건을 지켜야 한다. 빌럽스 감독과 공범들의 다음 법원 출석은 내년 3월 4일로 예정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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