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망주’ 스펜스 임대 허락했다...레스터-브렌트포드 관심

이규학 기자 입력 2023. 1. 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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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라이트백 제드 스펜스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선택할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알렉스디어 골드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제 스펜스를 남은 시즌 동안 임대를 보내는 것을 승인했다. 현재 레스터 시티와 브렌트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영구 이적이나 구매 옵션 조항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라이트백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토트넘은 스펜스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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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라이트백 제드 스펜스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를 선택할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알렉스디어 골드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제 스펜스를 남은 시즌 동안 임대를 보내는 것을 승인했다. 현재 레스터 시티와 브렌트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영구 이적이나 구매 옵션 조항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펜스는 2000년생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2부 리그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2021-22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 임대를 떠나 팀을 1부 리그 승격에 일조했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부분에서 장점을 드러내는 선수다.


지난 시즌 라이트백에 대한 고민이 깊었던 토트넘은 스펜스를 영입했다. 콘테 감독은 오른쪽 윙백으로 활용할 수준 높은 선수를 계속해서 탐색했고, 2부 리그에서 보석을 찾은 것이다.


하지만 기대만큼 그동안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으로 합류한 뒤에 겨우 4경기 출전에 불과하고, 시간으로 따지면 41분이 전부다. 대부분 후반 막판 시간을 끌기 위한 교체 출전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라이트백 보강을 외치고 있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페드로 포로와 계약이 가까워지고 있다. 스펜스 입장에선 에메르송 로얄과 맷 도허티도 있는 가운데 포로까지 가세하니 남은 시즌 동안 더욱 힘들어졌기 때문에 임대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도 스펜스 임대에 허락했다. 팀의 장기적인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영구 이적이나 구매 옵션을 포함한 계약은 거부하고 있다. 단순히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로선 스펜스 임대에 관심을 두고 있는 클럽은 두 군데다.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인 레스터 시티와 브렌트포드가 적극적이다. 현재 레스터는 승점 18점(5승 3무 12패)으로 14위, 브렌트포드는 승점 30점(7승 9무 4패)으로 8위에 위치한 클럽이다. 스펜스도 강등권이 아닌 팀에 임대를 떠나 여유롭게 기회를 받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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