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2077 실사 프로젝트에 웨스트월드, 왕좌의 게임 감독 참여

사이버펑크2077의 실사화가 발표되었다. 사이버펑크2077의 개발사 CD Projekt Red에 따르면 “실사 프로젝트는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이며 글로벌 미디어 기업 어나니머스 콘텐츠(Anonymous Content)가 맡는다”고 전했다. 어나니머스 콘텐츠는 아카데미 수상작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 온 자, 스포트라이트 등의 영화와 콜래트럴 뷰티, 트루 디텍티브, 미스터 로봇 등을 제작한 기업이다.

이번 사이버펑크2077 실사 프로젝트에는 어나니머스 콘텐츠 스튜디오의 TV부분 책임자 Garret Kemble와 Ryan Schwartz 그리고 David Levine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특히 Levine은 에미상 수상작인 트루 디텍티브와 웨스트월드, 트루 블러드를 제작한 스타 감독이다.

사이버펑크2077 실사 프로젝트가 영화, TV 시리즈 또는 어떤 작품으로 제작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이미 위쳐 TV 시리즈가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고 사이버펑크 2077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역시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사이버펑크2077 실사화의 성공 역시 자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CD Projekt Red는 “현재 시나리오 작가를 찾고 있으며 사이버펑크2077 크리에이티브 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CD Projekt의 비즈니스 개발 SVP인 Michał Nowakowski(미하우 노바코프스키)는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의 성공이 사이버펑크2077의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엣지러너 두 번째 시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트랜스미디어에서 더 많은 일을 하려는 욕구가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애니메이션, 실사화 콘텐츠 개발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