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47배.." 아침 공복에 드시면 60대 만성 염증 싹 가라앉는 '기적의 음식'

여기저기 쑤시고 아침에 몸이 뻣뻣하며 까닭 없이 피곤하시다면 몸 어딘가에서 염증이 조용히 이어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은 아프다고 소리치지 않으면서 혈관과 관절을 천천히 갉아먹습니다.

염증을 다스리는 음식으로 토마토를 많이 꼽으시지만, 아침 공복에 드실 때 더 큰 몫을 하는 재료가 따로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드시기 좋은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생강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몸속 염증 신호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 얇게 썬 생강 두세 조각을 뜨거운 물에 우려 드시면 속이 따뜻해지면서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으시게 됩니다. 다만 생강은 자극이 있는 편이라 빈속에 진하게 드시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연하게 우려 드시기 바랍니다.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드시는 분은 양을 늘리지 마시고, 하루 두 잔 안쪽으로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드시는 양과 시간을 미리 정해 두시면 과하게 드시는 일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의 짙은 보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고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 요구르트와 함께 드시면 장 건강까지 함께 챙기실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생과일이 비싼 계절에는 냉동 제품을 쓰셔도 영양 손실이 크지 않으니 부담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만 설탕에 절인 잼이나 가당 요구르트와 함께 드시면 효과가 반감되니, 무가당 제품을 고르시고 하루 반 컵 정도로 드십시오. 처음에는 아주 적은 양으로 시작하셔서 속이 편한지 살피신 뒤 조금씩 늘려 가시기 바랍니다.

올리브유

올리브유에 들어 있는 올레오칸탈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중해 식단의 핵심으로 꼽혀 왔습니다. 아침에 샐러드나 데친 채소에 한 숟가락 둘러 드시면 지용성 영양소의 흡수까지 함께 좋아집니다. 다만 열에 약한 성분이 있어 높은 온도로 튀기시면 장점이 사라지니 생으로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등급으로 고르시고, 열량이 낮지 않으니 하루 한두 숟가락으로 양을 정해 두시기 바랍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으시다면 함께 드셔도 되는지 미리 확인하신 뒤에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생강과 블루베리, 올리브유는 어느 것 하나 거창하지 않지만 아침마다 조금씩 쌓이면 몸이 달라집니다. 여기에 밤늦은 야식과 튀긴 음식을 줄이시면 염증은 훨씬 빨리 가라앉습니다.다만 관절이 붓고 열감이 느껴지거나 아침 뻣뻣함이 한 시간 넘게 이어지신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음식으로 버티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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