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좇다 커리어 망가진 줄 알았는데...부활 성공→‘완전 이적 옵션 행사할 것’

이종관 기자 2025. 3. 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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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는 일라시 모리바에 대한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스페인 '렐레보'는 28일(한국시간) "셀타는 모리바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동시에 셀타는 그에 대한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매체는 "모리바의 완전 이적료는 600만 유로(약 95억 원)다. 셀타는 이 옵션을 행사해 그를 중요 선수로 만들거나 그를 통해 돈을 벌 생각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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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셀타 비고는 일라시 모리바에 대한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스페인 ‘렐레보’는 28일(한국시간) “셀타는 모리바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기니 국적의 미드필더 모리바는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가 기대하던 '특급 유망주'였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단계적으로 거치며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B팀으로 승격되며 큰 기대를 모았고 해당 시즌 1월, 코르네야와의 코파 델 레이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1군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29경기 2골 4도움. 프로 1년 차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데뷔 시즌이었다.


그러나 1군 데뷔 불과 6개월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과도하게 높은 급여를 요구했기 때문. 이에 로날드 쿠만 감독 금전적인 부분만을 중요시하는 그의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구단과 사이가 틀어진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둥지를 옮겼다.


여러 잡음들을 일으키며 도착한 독일 무대. 꾸준히 내리막을 걷는 중이다. 초반부터 경쟁에서 밀리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그는 입단 6개월 만에 스페인 발렌시아로 임대되며 쫓기듯 팀을 떠났다. 이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했으나 이전의 경기력을 찾지 못한 채 벤치로 밀려나고 말았다.


지난 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 라이프치히로 돌아와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으나 전반기 동안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스페인 무대로 임대됐다. 행선지는 헤타페. 그러나 발렌시아 임대 시절과 마찬가지로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고 다시 라이프치히로 돌아와야 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셀타로 임대를 떠났고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25경기 2도움. 동시에 셀타는 그에 대한 완전 이적 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매체는 “모리바의 완전 이적료는 600만 유로(약 95억 원)다. 셀타는 이 옵션을 행사해 그를 중요 선수로 만들거나 그를 통해 돈을 벌 생각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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