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La'eeb) 도하] '호날두 와라!' 김영권 "뒤로 갈 곳은 없다…똘똘 뭉쳐야"

이상완 기자 2022. 12. 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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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11명 모든 선수들을 조심해야 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가 최종전을 치른다.

1무 1패(승점 1) 조 3위로 탈락 위기에 놓인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르투갈을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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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이 16일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경기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KFA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포르투갈 11명 모든 선수들을 조심해야 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가 최종전을 치른다.

김영권은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포르투갈전은 승리가 필요하다. 앞서 2경기에서 보여준 열정과 경기장 안에서의 싸우고자 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나, 우루과이전 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1무 1패(승점 1) 조 3위로 탈락 위기에 놓인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르투갈을 넘어야 한다. 우선 승점 3점을 확보한 후 우루과이-가나전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포르투갈 또는 가나가 승리할 경우, 승점 6점을 확보해 한국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한다. 반면, 한국이 승리할 경우에는 골득실로 경우의 수를 지켜봐야 한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꺾고 골득실차에서 한국이 우루과이에 앞서야 한다. 또한,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긴다면 한국이 포르투갈에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를 따내야 가능하다.

승리의 핵심은 수비에 있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공격력이 배가 되고 있다. 포르투갈은 가나전에서 3골을 넣었고 우루과이전에서 2골을 얻었다. 기회는 있다. 현재 포르투갈은 다닐루 페레이라, 누노 멘데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오타비우(포르투)가 부상으로 전날(30일) 훈련에 불참했다.

김민재(나폴리)와 함께 중앙 수비를 책임진 김영권(울산현대)의 어깨도 무겁다. 김영권은 조별리그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호날두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선수다. 포르투갈 선수들이 개개인적으로 뛰어나다. 팀으로 똘똘 뭉친다면 잘 막을 수 있다"며 "그렇게 준비를 해왔다. 경기장 안에서 준비한대로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운도 필요하다. 최선을 다하는 순간에 운도 따라줘야 한다. 4년 전, 독일전과 비슷한 심정이다. 뒤로 갈 곳은 없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만큼 간절하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특정 선수를 꼽고 조심해야 한다기보다는 11명을 조심해야 한다. 상대를 막기 위해서는 팀워크와 조직력을 잘 갖춰야 하는지는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고 조직력을 강조했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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