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규 3열 전기 SUV 티저 공개..."개인용 고속열차"

포드가 2025년 출시될 신규 3열 전기 SUV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3분의 1 크기의 배터리, 1회 충전 주행거리 350마일(563km)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신규 3열 전기 SUV가 2025년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모델은 효율성과 동시에 개인용 고속열차에 비유할 정도로 빠른 속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그 필드 포드 전기차 및 디지털 시스템 최고 책임자는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전기차에 더 크고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지만 진정한 승자는 가장 효율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신규 SUV는 에어로를 최적화했으며 스포티하고 쿠페에 가까운 후면부 디자인으로 차체 무게는 줄이고 타이어 롤링 저항 또한 감소시켰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완충 시 주행거리는 563km를 확보했으며 300마일(483km)까지 113km/h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고, 10분 이내 급속 충전을 통해 150마일(240km)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최적화 작업을 통해 일반적인 배터리 대비 3분의 1 크기로 100kWh 용량이 예상된다.

플랫폼은 코드네임 'T3' 트럭에 사용되는 동일한 신규 플랫폼에 제작되며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7인승 모델로 설계됐다.

필드 책임자는 포드 내연기관 3열 SUV 익스페디션 플랫폼을 2세대 신규 전기차 개발에 사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좋은 전기차를 위해서는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드는 2026년 말까지 200만 대의 전기차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 생산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오토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