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BYD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의 차세대 전기 슈퍼카가 모습을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양왕은 자사의 순수 전기 슈퍼카 'U9'의 고성능 모델인 '트랙 에디션(Track Edition)'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에 등록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최고출력 2977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이는 기본형 U9(1287마력)의 두 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트랙 에디션'은 4개의 바퀴에 전기 모터가 하나씩 장착돼 로터스 하이퍼 전기차 '에바이야(1972마력)'와 리막 '네베라(1914마력)'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U9은 지난해 중국 양산차 중 최고속도 391km를 기록했으며 새롭게 선보일 트랙 에디션은 350km/h에서 제한된다.
차체 무게는 2480kg이며 공기역학 성능 향상을 위해 카본파이버 루프와 리어 디퓨저, 가변형 리어 윙 등을 탑재하고 일부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중국에서 기본형 U9 가격은 23만1000달러(한화 3억2000만원)로 동급 유럽 슈퍼카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트랙 에디션의 정식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BYD는 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주요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소형 해치백 모델인 시걸(Seagull)은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YD,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