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귀성길 고속도로 편의점 판매 1위는 스낵

장호정 기자 2024. 9. 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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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고향가는 길에 오른 귀성객들이 고속도로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찾는 품목은 스낵으로 나타났다.

귀경길에는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가 가장 많이 팔렸다.

명절 기간 서울에서 타지역으로 나가는 하행선 휴게소 내 CU 편의점에서 담배를 제외한 품목별 매출 비중은 스낵이 21.2%로 가장 높았다.

명절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졸음을 쫓아줄 커피가 21.9%로 가장 높고 기능 건강음료 15.9%, 차음료 12.5% 등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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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분석 결과, 귀성 귀경길 품목 달라
귀경길에는 피로 회복 커피, 박카스 등 음료

명절 고향가는 길에 오른 귀성객들이 고속도로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찾는 품목은 스낵으로 나타났다. 귀경길에는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가 가장 많이 팔렸다.

편의점 CU가 판매 중인 고속도로 휴게소 간편식 자료사진. 연합뉴스


15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점포 30여곳의 올해 설 연휴(2월 9∼12일)와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명절 기간 서울에서 타지역으로 나가는 하행선 휴게소 내 CU 편의점에서 담배를 제외한 품목별 매출 비중은 스낵이 21.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차음료 14.8%, 커피 13.7%, 탄산음료 12.2%, 생수 9.1% 등 순으로 나타났다.

껌(7.8%)과 캔디(7.0%), 마른안주류(5.9%) 매출도 높게 나타났다.

이들 품목의 일반 편의점 매출 비중은 5%도 안 된다.

고향에서 연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상행선의 품목별 매출을 보면 음료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명절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졸음을 쫓아줄 커피가 21.9%로 가장 높고 기능 건강음료 15.9%, 차음료 12.5% 등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았다.

박카스 등 피로해소제와 숙취해소음료, 헛개나무 관련 상품 매출 비중도 높았다.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일회용 배터리 등 휴대전화 관련 용품을 찾는 고객도 많았다.

CU는 수요가 높은 상품의 재고를 넉넉히 준비해 명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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