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의료민영화 추진 가능성 걱정 커져"

김재현 2024. 9. 19.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 추진과 관련해 의료민영화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의료대란과 관련해 정부가 "'정 안되면 의료민영화를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보건의료단체연합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의료민영화 시도에 대한 우려가 여러 차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 추진과 관련해 의료민영화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의료대란과 관련해 정부가 "'정 안되면 의료민영화를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린 현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해 의료민영화 시도라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 일정 부분 동의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미 보건의료단체연합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의료민영화 시도에 대한 우려가 여러 차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의료 차질 사태로 비대면 진료가 확대될 양상을 보이자 이같은 상황을 가장 반길 것은 비대면 플랫폼 업체들이라며 결국 이런 흐름이 의료민영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장기화하고 있는 의정 갈등 상황에 대해 의료체계의 구조가 본질적으로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구조적으로 망가지면 나중에 회복시킬 수 있을지 정말로 걱정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주민들은 '사보험을 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얘기를 하더라"며 시민들의 깊은 우려를 전했습니다.

#이재명 #의정갈등 #의료대란 #의대증원 #의료민영화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