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이시강 징역형..남상지♥양병열 재결합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으라차차 내 인생' 이시강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 저녁 연속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극본 구지원·연출 성준해) 104회, 105회에서는 죄를 뉘우친 강성욱(이시강)이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이날 강차열(양병열)은 마침내 의식을 회복했다. 서동희(남상지)와 강차열은 다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갖기로 했고, 강성욱(이시강)은 뒤늦게나마 자신의 죄를 뉘우쳤다.
강차열은 자신이 정신을 잃고 있던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강성욱과 백승주(차민지)가 이혼했다는 사실과 자신의 부모 강인규(선우재덕)와 최미경(박해미) 역시 이혼 소송을 준비 중에 있다는 걸 알게 된 것.
이와 관련 강성욱은 "어머니가 너한테 누명 씌우려고 하신 거 알고 아버지가 무척 화나셨다. 나도 이혼했는데 부모님까지 이혼하게 생겨서 마음이 안 좋다. 아버지가 한 번만 더 봐줬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그런데, 네가 말 한번 해주면 안되냐"고 부탁했고, 강차열은 "알았다. 내가 아버지한테 한 번 말해보겠다"고 답했다.
이후 병실에 찾아온 강인규와 만난 강차열은 조심스레 "소송 취하하시면 안 되냐. 이혼 안 하시면 안 되냐"고 설득했다. 강인규가 의아해하며 "네 엄마가 너한테 한 짓이 있는데 왜 하지 말라는 거냐"고 묻자 강차열은 "며칠 전에 어머니가 여길 다녀가셨다. 저한테 사과하셨다. 저 깨어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셨다 하더라. 그러니 이번 한 번만 어머니 용서해 주셔라. 절 봐서라도요. 이렇게 두 분 이혼하시면 제 탓 같아서 제가 많이 힘들 것 같다. 제 마음이 그렇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아들의 부탁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 강인규는 최미경에게 "차열이 찾아가서 사과한 게 사실이냐. 괴롭긴 했냐"고 물었고, 최미경은 발끈하며 "당신은 날 뭘로 보는 거냐. 차열이가 못 살지도 모르는데 안 괴롭냐. 아무리 매정하게 굴었어도 사경을 헤매는 아이에게까지 매정하진 않다"고 밝혔다. 자신의 잘못을 참회한 아내의 모습을 본 강인규는 "한 번만 봐달라는 당신 말 믿어도 되냐. 이미 소송은 취하했다. 애들 봐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넘어가는 거니까 그런 줄 알고 애들한테나 고마워해라"라고 전했다.
강성욱, 강차열의 혐의에 대한 재판 결과도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강차열은 무죄를, 강성욱은 사건 발생 당시 위력을 행사해 신고를 막은 점이 죄로 인정받아 징역 6월을 선고받았다. 강성욱은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강차열에 "나 없는 동안 엄마랑 아버지 잘 부탁한다"고 전했다.

재판이 끝난 뒤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서동희는 인하 패션 디자인팀 인턴사원으로 뽑혔고, 강차열 역시 병가를 마치고 회사로 복귀했다.
반면 백승주(차민지)는 주홍 글씨가 제대로 그어져 업계 복귀는 꿈에도 못 꾸고 있었다. 면접에서 연달아 퇴짜를 맞은 데 이어, 심지어 자신이 일하던 인하 패션에 비해 규모가 5분의 1에 불과한 한주실업에게도 거절당하는 굴욕을 당한 것. 좌절한 백승주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서힘찬(김시우)에게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으라차차 내 인생']
으라차차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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