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군 러시아 파병 보도, 사실이라면 우려스럽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가 북한이 보낸 병력을 파병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려를 나타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를 위해 북한 군인이 싸우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한다"면서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러 관계 심화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고전하는 러시아의 절박함 수준을 보여준다"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가 북한이 보낸 병력을 파병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 정부가 우려를 나타냈다.
15일(현지 시각)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우리는 독립적으로 그 보도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 “이런 보도들은 우리를 우려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 군인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아이디어가 만약 사실이라면 북러 국방 관계의 상당한 강화를 보여준다”라며 “우리는 수개월간 (북·러) 관계에 대해서 (관계가) 성장하고 심화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라고 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를 위해 북한 군인이 싸우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한다”면서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러 관계 심화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고전하는 러시아의 절박함 수준을 보여준다”라고 했다.
앞서 이날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키이우포스트·리가넷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북한군 장병으로 구성된 3000명 규모의 ‘부랴트 특별대대’를 조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가넷은 현재 해당 대대가 소형 무기와 탄약을 보급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