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김새론, 카페 알바 실체…음주 사건 이후 또 음주?”

이유민 기자 2023. 3. 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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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화면 캡처.



배우 김새론의 ‘알바 논란’에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입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뒷통령 이진호’에는 14일 ‘카페 알바 실체! 김새론 재산 얼마나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11일 불거진 김새론의 카페 알바에 관한 사실 여부를 밝히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은 걸까?’라는 질문에 “김새론이 다른 곳에서 알바를 일시적으로 할 수는 있다”며 “이번에 올린 사진 속 장소 메가 커피 측에서는 ‘김새론이 알바를 한 적이 전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이해가 안 가서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봤다”며 “담당자에게 ‘김새론이 알바를 안 한 게 맞냐?’고 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자는 “알바를 안 한 것이 확실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담당자는 “김새론이 올린 사진 속 지점의 점주와 직접 전화로 확인을 했다”며 “김새론의 친구, 과거 김새론과 드라마를 함께 했던 사람이 이 지점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 당시 김새론이 놀러 온 적이 한 번 있었다. 그때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사진이 정확히 언제 촬영된 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담당자가 “김새론의 친구라는 이 사람은 지난해 9월 해당 카페를 그만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김새론이 보건증도 없이 아르바이트하는 척 사진을 찍은 것인가?’ 하는 질문에 “해당 매장에서는 아르바이트하는 척 사진을 찍은 것이 맞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김새론 아르바이트 설은 왜 나온 걸까?’ 하는 질문에 “지난해 11월 3일 김새론이 ‘생활고로 알바를 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 설의 근원은 김새론이 직접 자신과 절친한 배우들에게 ‘요즘 너무 어려워서 알바를 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배상의 책임이 생겨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등과 같은 말을 했다”며 “이런 이유로 몇몇 연예인들이 저에게(이진호) ‘김새론이 생활고로 알바를 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고 밝혔다.

‘김새론은 왜 알바하는 사진을 올렸을까?’하는 물음에 그는 “생활고를 시달린다는 김새론이 대한민국 10대 법무법인을 선임해 대중 사이에서 ‘그가 정말 생활고에 시달리는 게 맞느냐’는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김새론이 뜻밖에 메가 커피에서 일하는 사진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새론이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지난해 5월 18일 음주사고를 낸 그가 같은 달 유명 남자 BJ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전체적으로 김새론이 자숙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연예인으로서 복귀를 준비한다면 진정성 있는 자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또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김새론이 10대 범무범인의 변호인단을 꾸린 데 대해 “10대 로펌의 경우에는 수임료가 통상적으로는 형사 1000만 원, 검찰 1000만 원, 1심 1000만 원 정도가 든다고 한다”며 “현재 1심을 진행 중인 김새론은 최소 3000만 원은 쓰지 않았을까 하는 논란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연예인 건의 경우에는 이미지 관리까지 해줘야 해서 조금 더 복잡하다. 그래서 5000만 원까지 썼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진호는 “김새론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내용 사실일 것”이라며 방송을 통해 공개한 20억대 집과 외제차에 대해서는 “본인 명의 집이라면 가능하다. 하지만 김새론의 경우 전·월세로 살고 있고, 외제차 역시 모두 리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역 배우로 큰 인기를 끌었던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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