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먹은 뒤 토하고 목이 칼칼한 느낌”… 사례 잇따르자 식약처 확인 나서
양다훈 2023. 3. 29. 10:29
관계자 “토마토 미숙과에선 구토 등 부작용 있을 수 있어”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했다는 사례가 연이어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했다는 사례가 연이어 나타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중에서 방울토마토를 구매후 섭취한 뒤 구토를 하거나 입과 목에서 칼칼한 느낌이 계속됐다는 사례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네이버 지식인에는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하거나 메스꺼움을 느꼈다는 글이 집중적으로 올라왔다.
한 소비자는 “방울토마토를 먹고 나니까 입이랑 목구멍이 너무 쓰고 토할 것 같았다”며 “몇분 지나고 토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좀 있으니까 머리가 깨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비자는 “방울토마토를 먹었는데 목에 화하고 칼칼하고 쓴맛이 난다”며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이 소비자는 민간요법으로 손까지 따봤지만, 증상이 계속된다고 호소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련 내용 확인에 나섰다.
식약처 관계자는 “토마토 미숙과에선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원인을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며 “관련 부서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터넷 블로그에 유사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유가 무엇인지 다른 부처 의견도 문의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 원인을 알아야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례와 같이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했거나 메스꺼움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났다면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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