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어닝 서프라이즈에 시간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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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22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정규 거래를 전장 대비 1.09달러(0.28%) 오른 387.51달러로 마감한 테슬라는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등하며 400달러 선을 회복했다.
테슬라가 공개한 1분기 실적은 그야말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테슬라는 비야디(BYD), 샤오미 등 중국 토종 업체들의 강력한 도전과 모델 노후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마진을 점차 회복하는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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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테슬라 주가가 22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정규 거래를 전장 대비 1.09달러(0.28%) 오른 387.51달러로 마감한 테슬라는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등하며 4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던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비용 절감을 통해 순이익이 기대를 웃돌았던 점이 투자자들을 환호하게 했다.
테슬라가 공개한 1분기 실적은 그야말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CNBC에 따르면 분기 매출은 223억9000만달러로 월가 애널리스트들 전망치 226억4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그러나 순익(어닝)은 기대 이상이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37달러에 그칠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비웃듯 0.41달러를 기록했다.
비용 절감이 순이익을 기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테슬라는 비야디(BYD), 샤오미 등 중국 토종 업체들의 강력한 도전과 모델 노후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마진을 점차 회복하는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1분기 원자재 가격 하락과 평균 판매가 상승에 힘입어 탄소배출권을 제외한 자동차 부문 총마진율이 19.2%를 기록했다. 지난해 그 어떤 분기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저가형 전략을 고수할 방침이다.
모델Y와 모델3의 더 저렴한 차종을 출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격 경쟁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려는 계획이다.
1분기 차량 인도 대수는 35만8023대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줄었다.
최근 확장세를 보이던 에너지 부문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태양광, 배터리 저장 장치 매출이 24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투자자들은 곧 열릴 경영진의 컨퍼런스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양산과 관련해 실질적인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을지가 주된 관심사다. 아울러 기업공개(IPO)를 앞둔 스페이스X와 협력에 대해서도 말이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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