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앞두고 7명이나 바꾼 '홍명보호 2기'…젊은 피를 주목하라 [스프]

심영구 기자 2024. 10. 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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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쑥덕에서 요르단, 이라크전에 대비한 홍명보호 2기 명단을 분석했습니다.

새 얼굴 권혁규를 포함해 젊은 피가 대거 합류한 이유와 주목할 선수를 하성룡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하성룡 기자 :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 선수가 한두 번 정도 왼쪽 허벅지를 만지다가 결국 탈이 나게 된 건데.

하성룡 기자 : 정확히 부상 정도가 공개적으로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복귀 전망까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영국 언론의 예상대로 10월 6일 복귀를 한다고 하면 또 9일 만에 복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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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쑥덕에서 요르단, 이라크전에 대비한 홍명보호 2기 명단을 분석했습니다. 새 얼굴 권혁규를 포함해 젊은 피가 대거 합류한 이유와 주목할 선수를 하성룡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주영민 기자 : 대표팀 발표 얘기를 해볼까요?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주시은 아나운서 : 맞아요.

주영민 기자 : 손흥민 선수는 일단 뽑았는데 안 뽑을 수가 없죠. 손흥민 선수는 뽑았는데 뛰기 쉽지 않은 상황 아닌가.

하성룡 기자 : 당시 상황으로 홍명보 감독이 직접 통화를 했다고 해요. 그런데 최근까지 나온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손흥민 선수의 햄스트링 부상이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다는 상황인 것 같고요. 영국 언론들은 당장 10월 4일 헝가리 원정에서 열리는 유럽파 원정 경기까지는 힘들더라도 10월 6일에 열리는 브라이튼전에는 출전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주영민 기자 : 영국 언론은?

하성룡 기자 : 영국 언론은 그렇게 보도를 하고 있는데. 주목할 점은 햄스트링이 분명히 이상징후가 있었어요. 유로파 리그 경기 전에 브렌트포드 할 때에도 약간 짚는 게 있었고요.

주시은 기자 : 조심해야 해.


하성룡 기자 :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 선수가 한두 번 정도 왼쪽 허벅지를 만지다가 결국 탈이 나게 된 건데. 손흥민 선수의 특징을 좀 살펴봐야 되는 게 축구협회 관계자한테 예전에 들은 얘기인데, 손흥민 선수의 몸 근육이 한국 다른 선수들하고 좀 다르대요. 회복 속도가. 아시안컵 때 들은 얘기인데 이 선수는 나이가 있음에도 후배 선수들보다 피로 회복 속도가 훨씬 빠르다. 거기는 다 자료 데이터 자료를 보잖아요. 젖산 수치라든가 이런 걸 볼 텐데. 그리고 재밌는 말을 했는데 근육이 되게 쫄깃쫄깃하대요.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주시은 아나운서 : 근데 이렇게 말랑말랑할수록 좋은 근육이라고 하던데. 

주영민 기자 : 그럼요. 딱딱하면 안 좋죠. 굳으면 찢어져요. 

하성룡 기자 : 탄력이 좋다는 거죠. 햄스트링은 당연히 근육 미세 파열일 텐데 손흥민 선수가 2020년도에 햄스트링 파열이 살짝 왔을 때 8일 만에 복귀를 했어요. 

박진형 PD : 그때가 그건가요? 맨유전 복귀해서 내 몸에 마법이 일어났다.

하성룡 기자 : 정확히 부상 정도가 공개적으로 나온 게 아니기 때문에 복귀 전망까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영국 언론의 예상대로 10월 6일 복귀를 한다고 하면 또 9일 만에 복귀거든요. 그렇게 되면 요르단 원정, 이라크까지 출전은 가능할 수 있다.

주영민 기자 : 근데 또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하는 게 아무리 비즈니스를 탄다고 해도 오래 앉아 있어야 되고, 나이가 들면 비행이 점점 힘들거든요. 저도 찢어져 봐서 아는데 햄스트링이라는 게 기미가 오거든요. 어느 날 갑자기 확 오는 게 아니라 약간 따끔한 게 와요. 그때 계속 뛰면 북 찢어지는 거고. 근데 손흥민 선수 같은 경우는 체계적인 관리를 받겠죠. 그리고 타고난 쫄깃쫄깃한 근육도 있고 하니까 회복이 잘 되면 좋은데 아무래도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관리를 잘해야 될 거예요.

하성룡 기자 : 그럼요. 홍명보 감독도 그 얘기를 했어요. 이 시점만 보는 게 아니라 본선에서의 손흥민 선수의 몸 상태를 봐야 되기 때문에 그거는 향후 2~3년 동안 계속 관리를 해줘야 될 상황 같아요.

주영민 기자 : 햄스트링이란 게 수술하고 이런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쉬어야 되거든요. 다시 붙기를 기다려야 되는 그런 거라.

주시은 아나운서 : 지쳐서 그러는 거니까.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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