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한솥밥?...나폴리, 황희찬 동료 '근육맨 윙어' 영입 관심

신인섭 기자 2022. 11. 2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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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트라오레는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의 꿈의 영입이다. 그는 2023년 6월 울버햄튼과 계약이 만료되며, 다음 시즌 세리에A에 도착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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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나폴리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트라오레는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의 꿈의 영입이다. 그는 2023년 6월 울버햄튼과 계약이 만료되며, 다음 시즌 세리에A에 도착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라오레는 울버햄튼에서 매 시즌 주축으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엄청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측면을 허무는 파괴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빅클럽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했던 팀은 토트넘 훗스퍼다. 토트넘은 지난해부터 트라오레 영입을 시도했지만, 이적료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하며 이번 겨울 다시 한번 영입을 노렸다. 실제로 구단 간 합의까지 이루어졌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 참전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트라오레의 친정팀이다. 비록 유스 생활을 보냈고, 성인 무대에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트라오레에게는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결국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하며 토트넘행은 무산됐다.

이적 초반에는 과감한 드리블과 돌파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트라오레는 고질적인 골 결정력과 마무리 패스에서 한계를 보이며 점차 입지가 줄어들었다. 여기에 우스만 뎀벨레가 기적같이 부활하며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아졌다. 결국 트라오레는 다시 울버햄튼으로 복귀하게 됐다.

다시 돌아온 트라오레는 주전을 되찾았다. 시즌 초반에는 교체 자원으로 나섰지만, 스티브 베이비스 감독 대행 체제에서는 주전으로 도약해 경기에 나섰다. 출전 시간은 많이 부여받았지만, 8경기(7경기 선발)에서 단 한 골만을 기록하며 큰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리의 관심을 받게 됐다.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트라오레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나폴리는 트라오레를 크바라츠헬리아의 완벽한 대체자로 보고 있으며 팀에 도움이 되는 신체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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