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가장 큰 후회는 '결혼', 둘째 낳았지만 결국 이혼하는 연예인

배우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황정음은 지난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으나 2021년 이혼 조정을 철회했으며, 재결합 8개월 만에 둘째를 출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재결합 3년 만에 다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황정음은 최근 남편 이영돈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경 소식이 알려지기 전날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렸을 때 아팠을 때" 등의 멘트와 함께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일부 팬들은 황정음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으로 봤지만, 이어진 의미심장한 댓글이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황정음은 남편 이영돈의 지인으로 보이는 누리꾼이 "영돈이 연락 안 된다"라고 하자 "그럴만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다"라고 댓글을 남겼는데요. "이영돈님 이렇게 생기셨구나"라는 댓글에는 "한 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이혼 소식과 함께 황정음의 과거 발언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황정음은 지난해 10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남편과의 사이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서장훈이 사전 인터뷰 내용으로 "남편이 잘생겨 보일 때 없다. 심쿵했던 적 없다.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결혼. 많이 바뀌었다"는 말을 언급했고, 황정음은 "그런 것 같다. 인생이 살다 보니까. 하나도 없는 게 좀 신기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그는 "제가 싫어했던 행동을 남편이 조심해주고 달라졌다. 나도 마음이 아직 남아있었으니까 다시 합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정음은 남편과 만난 지 10개월 만에 빠르게 결혼에 골인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때는 콩깍지가 씌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멋있었다"라며 지금은 달라졌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황정음은 “하지만 지금은 연애 때와 달리 남편이 잘생겨 보이지도 않고 심쿵 하는 순간도 없다”라며 “심지어 인생에서 한 가장 큰 후회가 결혼이다 (남편이) 마음에 드는 점이 하나도 없는 게 좀 신기하지 않냐”며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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