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홍천사과축제로 오세요~
먹음직스럽게 무르익은 사과.
향긋한 사과 향이 방문객의 발길을 멈춰 세웁니다.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3일 제철을 맞아 홍천 사과 축제가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8회째 열리는데 이번 축제는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립니다.
사과 깎기와 먹기 등 사과를 활용한 체험 이벤트는 물론, 패션쇼와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열립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사과 요리왕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식도 진행됩니다.
홍천지역 특산품인 사과는 일교차가 큰 기후 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습니다.
대표 품종은 '부사'인데 아삭한 식감과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조화가 장점입니다.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로 인기가 높다 보니 올해 처음으로 수출길도 열렸습니다.
스리랑카에 16억 원 상당, 총 500톤을 수출하기로 했는데, 이달 중순쯤 수출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 잡으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홍천 사과'.
홍천군은 지역을 넘어 세계에 홍천 사과의 맛을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정승환/ 에디터 . 김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