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의원 "수산물이력제 참여율 6.46%에 그쳐"

김혜인 2024. 9. 29.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산물이력제 참여율이 10%도 채 되지 않아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수산물이력제 참여율은 국내 수산물 총생산량 237만3천760t 중 15만3천452t(6.46%)에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2명 중 1명은 몰라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금주 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보성=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수산물이력제 참여율이 10%도 채 되지 않아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수산물이력제 참여율은 국내 수산물 총생산량 237만3천760t 중 15만3천452t(6.46%)에 그쳤다.

수산물이력제는 식품 안전사고 발생 시 역추적을 통해 신속한 회수 조치로 국민의 안전과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시행된 지 20년이 됐지만 소비자 인지도는 2023년 45%에 불과했고, 20년간 참여 업체도 300∼400곳밖에 늘지 않았다.

문 의원은 "수산물이력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서는 참여 업체에 상대적으로 경영상의 이익이 있는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수산물의 생산·가공 ·유통·판매 단계별 제도 진단과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