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여행으로 여기 만한 곳이 없지" 주말에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지

무릉별유천지 포토스팟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강원도 동해시는 청량한 바다와 푸르른 자연경관, 신비로운 동굴이 있는 최고의 1박 2일 여행지입니다.

초여름의 산뜻한 감성이 가득한 이곳은 해안선을 따라서 걷기 좋은 해변과 폐광산에서 관광지로 거듭난 유원지, 태고의 자연을 품은 계곡, 바다 전경이 펼쳐지는 전망대 등 낭만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한 발짝 가까워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감성 넘치는 동해안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2-109
◆ 매일 AM 10:00 - PM 18:00 (정기휴무 월)
◆ 입장료 어른 2,000원 / 청소년·어린이 1,600원 / 경로자·장애인·유공자 1,400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묵호등대와 월소 택지 사이에 위치한 도째비골에 수려한 바다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체험시설입니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으로 2021년 개장한 이후부터 동해시를 대표하는 스카이워크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바다 위를 걷는듯한 스카이워크, 스카이 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운영되고 도깨비 아트하우스에서 기념품을 쇼핑할 수 있습니다. 레포츠와 자연경관 조망을 동시에 하고 싶을 때 추천해 드립니다.

2. 무릉별유천지
무릉별유천지 전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강원 동해시 이기로 97 무릉별유천지 제2주차장
◆ 매일 AM 09:30 - PM 17:30 (정기휴무 월)
◆ 성인 4,000원 / 경로·장애인·유공자 3,000원 / 어린이·청소년 2,000원 / 유아 1,000원

무릉별유천지는 40년 동안 석회석을 캐오던 폐광산을 리모델링해 이국적인 호수와 수려한 자연 정원으로 새롭게 개장한 사진스팟입니다. 자연 경관을 누비며 스릴만점 체험을 할 수 있는 액티비티와 갤러리 전시, 카페까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낮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산책하고, 밤이 되면 하늘을 가득 메우는 은하수가 쏟아지는 곳입니다. 사시사철 다채로운 꽃구경과 자연 경관, 포토존이 있어 인상적인 사진 작품을 남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3. 천곡황금박쥐동굴
황금박쥐동굴 / 사진=한국관광공사 IR 스튜디오

◆ 강원 동해시 동굴로 50
◆ 매일 AM 09:00 - PM 18:00
◆ 어린 4,000원 / 청소년·군인 3,000원 / 어린이 2,000원

천곡황금박쥐동굴은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코스로 국내 유일하게 시내에 위치한 천연동굴입니다. 도심 속에 있는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 아이들의 생태체험학습 현장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곳입니다.

동굴 내부에 카르스트 지형과 돌리네, 우발라 등 다양한 산책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고 100여 종 5만여 본의 수목 및 야생화가 식재되어 사시사철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동굴 생성물의 형성 과정과 신비로운 체험을 하고 싶을 때 꼭 방문해 보세요.

4. 무릉계곡
무릉계곡 쌍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강원 동해시 삼화로 584 삼화사
◆ 매일 AM 09:00 - PM 18:00
◆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700원

무릉계곡은 호암소에서 시작해 용추폭포까지 약 4km에 달하는 계곡입니다. 조선시대 선조 때 삼척 부사 김효원이 <무릉계곡>이라 불렀고,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와 <무릉도원>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장엄한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만큼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신비로운 기암괴석과 무릉반석, 못을 볼 수 있습니다. 1977년 수많은 국민관광지로 지정됐고 2008년 명승으로 지정되면서 여전히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5. 한섬해수욕장
한섬해변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강원 동해시 천곡동
◆ 동해선 철길 아래 위치한 해변
◆ 동해역에서 차로 5분 거리
◆ 산책하기 좋은 한섬감성바닷길

한섬해수욕장은 동해선 철길 주변에 위치한 아담한 해변입니다. 한섬과 감추산 사이로 들어서 규모가 작고 미니멀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동해 시내에 위치해 주민들도 자주 방문할 만큼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갖추었습니다.

조성된 한섬감성바닷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감추사 육교-한섬-고불개-가세마을을 통과하게 되고 울창한 숲과 옥빛 바다, 아기자기한 마을 경관을 감상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