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샬롬이다.
3월이 끝났다.
짠~ 만우절 거짓말입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정말 3월이 끝났다.
실은 현생에 치여서 오늘이 만우절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3월이 다 지나갔다는 사실이 가장 거짓말 같은걸…?
아무튼 만우절 장난 같이
믿기 어려운 실력의 중학생 밴드가 등장했다고 하는데…!
그럼 오늘의 트렌드어워드 바로 시작해본다.
태안여중 밴드부 홍보 영상인
실리카겔 ‘NO PAIN’ 커버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면서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와 진짜 너무나 쌈@뽕한 커버 영상이다.
지금까지 본 NO PAIN 커버 영상 중에 최고인 것 같다.
중학생 밴드부임에도 사운드 완성도가 장난 아니다.
일단 보컬 톤부터 사기급이잖아…!
태안여중 밴드부 NO PAIN 풀 버전 더 내놔요…
뮤비 해석 유튜버 김일오 님 댓글로
맛집 인증 땅땅땅 됐다.
엑스에서도 엄청나게 바이럴 되었다.
이렇다보니 이미 대학교까지 졸업했음에도
태안여중 밴드부에 들어가고 싶다는
아우성이 속출하고 있다.
나이 먹어서 할 수 없는 것:
키즈모델
태안여중 밴드부(NEW!)
태안여중 밴드부 영상은 이미 어른이 된 사람들의
추억이나 감수성을 자극하는 것 같다.
이런 댓글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태안여중 밴드부 영상은 조회수 14만 회 이상을 찍으며
여러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언급되고 있다.
실리카겔 김한주도 태안여중 커버 영상을 보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샤라웃 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중 밥 한 끼 사주고 싶다며 언급했다고…
실리카겔과 태안여중 밴드부의 만남을 적극 지지합니다.
간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태안여중 밴드부는
급기야 뉴스에까지 출연하기도 했다.
이러다가 다음에는 유퀴즈에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태안여중 밴드부 영상이 올라오고 있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계정 이름은 빌리지팝스다.
이름부터 간zi라고 생각했는데
인스타그램 소개멘트는 더하다.
“made in small town”
Zi존 간지 그 잡채다.
정말 멋이란 게 폭발하는 걸…?
빌리지팝스 계정에는 태안여중 밴드부 영상 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학생 밴드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빌리지팝스 소개글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프로젝트 팀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학생 밴드 공연 소식도 간간이 올라오고 있는데
서치 결과 아무래도 기타 학원을 운영하시는 분이
학생들과 함께 여러가지 재미있는
밴드 프로젝트를 하시는 것 같았다.
이렇게 음악 커뮤니티에
태안여중 밴드부 자랑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아무래도 태안여중 밴드부가 확 뜬 것은
밴드부 학생들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 실력을 돋보이게 만들어준 숨은 조력자의 공 또한 큰 것 같다.
사운드 톤이 너무 좋고 영상 구도가 매우 감각적이다!
진짜 태안여중 밴드부…
슈스 밴드 서사 하나 뚝딱 완성이다.
이제 더 떡상할 일만 기다리면 되는 건가?
태안여중 밴드부의 다른 커버곡 영상도 있다.
이 영상들도 다 너무 좋으니 꼭 한 번씩 감상하길 바란다.
…그래서 데뷔가 언제라고?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지식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