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금통위원 5명, 3개월 뒤에도 3.25% 유지 의견"

박윤수 yoon@mbc.co.kr 2024. 10. 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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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뒤에도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금융통화위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5명은 기준금리 인하가 부동산 가격, 가계부채 등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미국 대선 결과와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 상황도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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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뒤에도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금융통화위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 5명은 기준금리 인하가 부동산 가격, 가계부채 등 금융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미국 대선 결과와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 상황도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금통위가 연내에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낮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총재는 또 금통위원 가운데 "나머지 1명은 3.2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었으며, "내수 하방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열어두자는 의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총재는 오늘 금리 인하 결정에서 소수 의견이 있었다며, "장용성 금통위원은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516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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