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1 복귀 첫 승 '483일' 만에 거둔 K리그1 승리

1,700여 명의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의 염원이 이뤄졌습니다. 인천은 22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에서 FC안양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한 시즌 만에 승격한 인천은 개막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가 5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인천은 개막 이후 5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이동률, 박승호, 박경섭 등을 선발로 내세우며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한 인천은 경기 초반 안양의 공세에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36분 이창용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고, 이후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후반전에 안양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후반 22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무고사가 골문 구석을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단단한 수비로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는 1-0 인천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무려 483일 만에 거둔 K리그1 승리였습니다. 인천의 마지막 K리그1 승리는 2024시즌 대구FC와의 리그 최종전이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리그 첫 승을 올린 인천의 윤정환 감독은 경기 후 “힘든 첫 승이었다. 하지만 승리했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상대가 K리그1에서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많은 것들을 느꼈다.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는데 감사드리고, 더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시즌 4호골을 터뜨린 무고사는 울산 HD의 야고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무고사는 경기 후 “중요한 승점 3점이다. 최근 경기에서 운이 없었는데, 오늘은 행운이 따르면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상대 퇴장 이후 신중하게 기다리면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오늘 많은 팬이 원정에 와서 지지해 주셨다. 항상 원정 경기를 홈처럼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5경기 만에 거둔 첫 승리에 대해 “많이 기다린 승리다. 오늘도 좋은 찬스를 만들었고, 추가골을 넣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승점 3점을 얻은 게 중요하다. 오늘 승리는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지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덕이매거진 |@duckimagazine